무제한 맥주축제 '폭싹 비어수다' 5~8일 김대중센터 야외광장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에서 무제한 맥주 축제가 열린다.

광주 관광공사는 라온트리(유)와 공동으로 5~8일 김대중컨벤션센터 야외광장에서 무제한 맥주 축제 '폭싹 비어수다'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광주의 대표적인 MICE 행사인 'G-FESTA 광주 봄 시즌'과 연계해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열린 광장문화축제로 기획했다.

1인 1만 원으로 3시간 동안 맥주를 무제한 제공한다.

행사장에는 다양한 맥주 부스를 비롯해 닭강정, 야키소바 등 인기 메뉴를 갖춘 7개의 푸드트럭을 설치한다.

400석 규모의 테이블 존, 피크닉 매트가 마련된 좌식 공간, 30여 개의 플리마켓을 운영하고 디제잉과 감성 음악도 선보인다.

6일과 7일에는 전시장 내부에서 열리는 MZ세대 대표 문화전시 '렛츠 플로피'(Let’s Floppy) 연계 이벤트도 연다.

맥주 축제 입장권을 구매하면 렛츠 플로피 입장권을 할인받을 수 있다.

축제 기간 중 '3 on 3 농구대회'와 '브리즈 마켓'도 열린다.

김진강 광주관광공사 사장은 "맥주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이번 축제가 광주의 새로운 야간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광주 시민은 물론 외지 관광객들도 한여름의 도심 속 페스티벌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nofatejb@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