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무등문학상' 작품 공모…상금 3000만원

6월30일까지 접수…대상 1명·작품상 2명 선발

광주 북구 무등문학상 공모 포스터(광주 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그밎)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광주 북구가 6월 30일까지 '제1회 무등문학상' 작품을 공모한다.

21일 광주 북구에 따르면 무등문학상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을 수상을 계기로 지역 문학의 저변 확대를 도모하고자 신설됐다.

대상은 창작활동을 하는 전국의 작가로 대상 부문, 작품상 부문으로 나눠 응모받는다.

대상 부문은 최근 3년 이내 출간과 타 문학상 수상 이력이 없는 개인 작품집을 모집한다. 등단 작가만 응모할 수 있다.

작품상 부문은 운문, 산문 및 평론 분야로 등단 여부에 관계없이 발표된 적 없는 창작 시·소설·수필·동화·평론 등을 접수한다.

응모는 한 사람당 한 개 부문 및 분야에만 가능하며 중복 접수는 불가능하다.

7~8월 중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대상 1명과 작품상 2명(운문 1명, 산문·평론 1명)을 선정한다. 최종 결과는 8월 중 북구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2000만 원, 작품상 각 500만 원 등 총 30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9월 26일 '북구민의 날' 기념행사와 연계해 진행된다.

작품 접수는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가능하다.

제출서류 및 유의사항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북구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war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