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멜론' 올해 첫 출하…8월까지 본격 수확

군 "멜론은 지역 농업 경쟁력이자 자긍심"

곡성 멜론.(곡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곡성=뉴스1) 김동수 기자 = 높은 당도와 품질을 갖춘 '곡성 명품 멜론'이 9일 첫 출하했다.

곡성 멜론은 지역 대표 농특산물로 매년 전국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곡성은 유기물 함량이 풍부한 토양과 일조량, 큰 일교차 등 멜론 재배에 최적화된 지리적 환경을 지니고 있다.

멜론을 재배하는 곡성 농가는 280명에 달하며 총 116㏊의 재배면적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출하를 시작으로 곡성 멜론은 오는 8월까지 본격적인 수확과 판매가 이어질 예정이다. 군은 온·오프라인을 활용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 등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갈 계획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멜론은 지역 농업의 경쟁력과 자긍심을 상징하는 작물"이라고 밝혔다.

kd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