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청년 문화예술패스 발급 증가율 우수 지자체 선정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시행하는 2025년 청년 문화예술패스 사업 발급률 우수 지자체(광역)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청년이 적극적 문화소비 주체로 성장할 토대를 제공하기 위해 2024년 도입됐다.

올해는 19세 청년을 대상으로 국비 및 지방비 포함 1인당 15만 원의 문화예술패스를 지원하고 있다. 문화예술패스는 대상자가 예매처를 통해 발급받고 순수예술 분야 및 음악콘서트·페스티벌에 사용할 수 있다.

우수 지자체 선정은 청년 문화예술패스 발급률이 90% 이상을 달성(우수 발급률)하거나, 발급 증가율이 우수한 지자체 총 10곳(광역·기초)을 선발했다.

우수 발급률 달성 지역은 총 3곳으로, 신안군(1위·97%)과 강원 동해시(2위·95.4%), 진도군(3위·94%)이 선정됐다.

발급 증가율 우수지역은 광역 지자체 기준 전남도가 13.8%의 증가율로 1위를 차지했다. 2위에는 경기도(12.8%)가 선정됐다. 기초 지자체 기준으로는 장흥군이 21.2%의 증가율을 보이며 5위에 선정됐다.

올해 전남지역 청년 문화예술패스 사업 대상자는 5428명이며, 현재 4028명이 발급받아 사용 중이다.

전남도는 대학 및 시군과의 협력을 통해 미발급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한편 사업의 지속적인 홍보로 문화예술패스 이용률 제고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