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시민단체 "한국에너지공대 예산 삭감 철회하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조감도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조감도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 시민사회가 29일 정부를 향해 "한국에너지공과대학 예산 삭감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광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광주전남혁신도시포럼 등 6개 시민사회단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예산 삭감은 대학 문제를 넘어 광주·전남 전체의 미래와 국가 균형발전 의지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단체는 "2022년 개교 당시 250억 원이었던 정부 출연금은 지난해 200억 원, 올해는 100억 원으로 반토막 났다"며 "미래 발전을 위해 대규모 과학기술 투자가 절실함에도 불구하고 핵심 연구 기관인 한국에너지공대의 운영 예산을 삭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연구동 건설이 완료돼도 핵심 연구 장비 도입과 인프라 구축이 지연될 수 밖에 없다. 이는 곧 대학의 연구 경쟁력 약화로 직결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단체는 "예산을 정상화해 대학의 안정적인 운영과 연구 활동을 보장하고 실질적인 과학기술 투자 확대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pepp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