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성금 1억원 기부

28일 오전 광주 북구청에서 문인 북구청장, 박재홍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기탁식이 진행되고 있다.(광주 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8일 오전 광주 북구청에서 문인 북구청장, 박재홍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기탁식이 진행되고 있다.(광주 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광주 북구가 영남지역의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1억여 원을 28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성금 모금은 산불 피해를 입은 영남지역의 이웃을 돕고자 지난달 27일부터 시작됐다. 주민, 공직자, 단체, 기업 등 지역 각계각층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져 한 달 만에 1억 원이 넘는 성금을 모았다.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피해 주민 긴급 생계 지원비와 피해 지역 복구 등에 활용된다.

앞서 북구는 지난달 말 경남과 경북의 이재민에게 총 80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두 차례에 걸쳐 전달한 바 있다.

war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