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해·지진재해보험 가입하세요"…전남도 55~100% 지원
- 전원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자연재해 발생 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풍수해·지진재해보험 가입을 적극 독려했다.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은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 등 자연재난으로 발생한 피해를 실질적으로 보상받도록 도민에게 보험료의 일부를 지원하는 보험이다.
가입 대상은 주택, 농·임업용 온실(비닐하우스), 소상공인 상가·공장이다. 총보험료의 55~100%를 지원하고, 특히 재해취약지역 주택에 실거주 중인 저소득층의 경우 보험료 전액을 지원한다.
보험료는 가입 대상, 면적 등에 따라 다르며, 주택(80㎡) 보험료는 약 3만 9000원인데 도민은 2만 1500원을 지원받아 1만 7500원만 부담하면 된다.
보상 혜택은 가입 및 보상 유형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주택 전파의 경우 최대 8000만 원의 손실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정국 도 자연재난과장은 14일 "기후변화로 기상 이변과 자연재해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며 "다가오는 여름철 태풍, 집중호우 등 풍수해 피해에 미리 대비하도록 도민이 풍수해·지진재해보험에 적극 가입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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