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 광주 생생하게"…광주시 소셜기자단 출범

취재기자단·영상기자단 등 총 40명 선발

광주시 소셜기자단 발대식.(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매력 광주'를 생생하게 알릴 광주시 소셜기자단이 출범했다.

광주시는 20일 서구 상무지구 한 음식점에서 '2025년 광주시 소셜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은 소셜기자단 활동 소개, 위촉장 수여 등 오리엔테이션 형식으로 진행했다.

소셜기자단은 광주의 매력과 다양한 이야기를 글과 영상에 담아 알리는 홍보 활동을 펼친다.

광주시는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공모를 통해 소셜기자단 40명을 모집했다. 총 82명의 지원자 가운데 SNS 활용과 취재 능력, 콘텐츠 기획력 등을 고려해 '취재 블로그 기반 기자단'과 '영상 비주얼 기반 기자단'을 각 20명씩 선발했다.

선발된 소셜기자단은 시정과 행사 등 다양한 이슈를 현장 취재해 홍보콘텐츠를 제작한다. 콘텐츠는 개인 블로그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공유한다.

'취재 블로그 기반 기자단'은 광주의 숨은 명소, 전시, 행사 탐방, 시민 인터뷰 등 '진짜 광주의 모습'을 담아낸다.

'영상 비주얼 기반 기자단'은 행사 현장 스케치, 챌린지 등 현장감 있는 영상 제작으로 감각적인 콘텐츠를 제작한다.

광주시는 소셜기자단에 매월 소정의 활동비와 우수 콘텐츠별 원고료를 지급한다. 연말에는 활동에 적극 참여한 우수 기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광주시 소셜기자단은 2010년 블로그기자단으로 시작해 2017년 SNS 소셜기자단으로 확대 개편했다. 생생한 시민 공감형 현장 콘텐츠 제작을 통해 광주시가 2018년과 2019년 올해의 SNS상, 2020년 대한민국 SNS 최우수상, 2019년과 2022년 대한민국 SNS 대상 등 다수의 상을 받는 데 기여했다.

박광석 대변인은 "2025년은 광주 방문의 해이자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세계 양궁선수권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로 국내외 손님들이 광주를 많이 찾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소셜기자단이 광주시를 대표하는 기자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광주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nofatejb@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