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섬박람회 참가국 유치 '본격화'…32개국 공관장 초청

20~21일 팸투어…향일암 등 여수 관광지 방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20일 여수엑스포역에서 32개국 주한외국 공관장을 초청해 환영 인사를 하고 있다.(여수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스1) 김동수 기자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20~21일 주한외국 공관장(한 나라가 외국에 설치한 공관의 책임자) 초청 팸투어를 개최한다.

팸투어는 섬박람회 홍보와 참가국 유치를 위해 마련했다.

조직위는 뉴질랜드, 그리스, 베트남 등 32개국 주한외국 공관장과 관계자 등 60명을 대상으로 섬박람회를 알리고 여수의 맛과 멋을 소개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팸투어 기간 여수의 대표 관광지인 향일암과 해상케이블카, 오동도, 장도를 방문할 계획이다.

조직위는 섬박람회에 30개국 9만 명 해외 관람객 유치를 목표하고 있다. 협조 요청 공문을 보낸 115개국 중 37개국을 집중 유치 국가로 정해 국가별 협의를 추진 중이다.

kd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