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주말 '낮 최고 24도' 완연한 봄 날씨…일교차 커

다음 주 중반까지 포근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절기상 춘분(春分)을 하루 앞둔 19일 부산 수영구 배화학교 화단에 벚꽃이 꽃망울을 터뜨려 눈길을 끌고 있다. 2025.3.19/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주말 광주와 전남은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이겠다.

20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주말에는 4월 중순의 온화한 날씨가 예보됐다.

23일 일요일까지 아침 기온은 2~9도, 낮 기온은 15~24도로 평년보다 4~9도가량 높은 기온을 보인다.

다만 밤에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일교차가 크다.

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매우 짙게 끼면서 전남 서부 지역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보됐다.

포근한 날씨는 다음주 중반까지 이어지다 27일 목요일쯤 한 차례 비와 함께 기온이 떨어질 전망이다.

한편 올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주말 나들이가 많은 시기 짙은 안개 가능성이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