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탄핵 촉구' 피켓시위하던 60대 민주당원 쓰러져 사망

119 구급ⓒ News1 김지영 디자이너
119 구급ⓒ News1 김지영 디자이너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출근 시간대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는 피켓시위를 하던 60대 더불어민주당 당원이 돌연 쓰러져 숨졌다.

17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3분쯤 광주 북구 운암동의 한 사거리에서 60대 A 씨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A 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현장엔 민주당 소속 구의원을 비롯해 당원 5명이 함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 씨 사망에 범죄혐의점은 없다고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망원인을 파악할 방침이다.

이런 가운데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페이스북에 "열성적으로 헌신해 주던 동지가 우리 곁을 떠났다는 소식에 가슴이 미어진다"는 추모글을 올렸다.

war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