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누리카드 프로그램 확대…"바둑·낚시도 즐겨요"

기초생활수급자 등에 1인당 14만 원 지원

2025년 문화누리카드 사업 (광주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 광주문화재단은 올해 더욱 확장된 프로그램으로 문화누리카드 사용자의 문화예술 향유를 적극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1인당 연간 14만 원을 지원하는 문화생활(문화예술·국내여행·체육활동) 전용 복지카드다.

광주에서는 총 9만 5000여 명에게 지원할 예정이며, 발급 대상은 6세 이상(201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다.

문화누리카드는 광주지역 영화관, 음반 판매점, 공연장, 미술관, 철도, 고속버스, 여행사, 테마파크, 체육용품점 등 1300여 개 가맹점에서 이용가능하다.

올해부터는 낚시와 바둑 업종이 추가돼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발급일로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