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쓰레기 매립장서 화재…잔불 정리 등 12시간째 진화 중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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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뉴스1) 전원 기자 = 전남 영광의 한 쓰레기 매립장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17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51분쯤 영광군 홍농읍의 환경관리센터 쓰레기 매립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3시간여 만인 오후 9시 45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현재 잔불 등을 진화 중이다.

불로 인해 매립된 쓰레기는 물론 매립장 인근에 있던 굴착기 1대가 탔다.

소방당국은 자연 발화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굴삭기 투입 등 유관기관과 진화 계획을 다시 수립, 재차 잔불 진화 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