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대학신입생 축하금 100만원…초·중·고교 10만원

김산 군수 "교육받기 좋은 도시 실현 적극 노력"

무안 군청 (무안군 제공. .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무안=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무안군은 보편적 교육복지를 통한 교육받기 좋은 도시 실현을 위해 초·중·고·대학 신입생에게 입학축하금을 지원한다.

11일 무안군에 따르면 지원액은 초·중·고등학교 신입생 10만 원, 대학 신입생 100만 원으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무안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입학일 기준 무안군에 주민등록 또는 체류지 등록이 돼 있는 초·중·고등학교 입학생과 대학 입학연도 1월 1일 기준 신입생 본인이다.

가족관계등록부상 기재된 부·모·배우자·자녀 중 1명 이상이 무안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대학 신입생이어야 한다.

기간은 19일부터 4월 18일까지 한 달간이며 수시 신청은 올해 11월 말까지이다.

신청 방법은 입학생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산 군수는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학생들의 첫 출발을 축하하는 마음으로 입학축하금을 지원한다"며 "앞으로도 교육받기 좋은 도시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지난 2022년 처음 초등학생 입학축하금을 지원했으며 2023년부터 중·고·대학교 신입생으로 확대 지원하고 있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