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지역관광추진조직 육성사업' 선정
신우철 군수 "1000만 관광객 시대, 경제와 지역 발전"
- 김태성 기자
(완도=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완도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년도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 지원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지역관광추진조직은 주민 주도로 주민, 업계, 지자체 등 협력을 통해 관광자원을 통합 관리하고 지역이 자생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완도군은 이번 선정으로 올해 국비 1억 원, 5년간 최대 5억 원 규모 국비와 지역 관광 맞춤형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완도군에서는 청산농협이 사업자로 나선다.
청산농협은 군관광협의회, 관광 사업자, 주민 등으로 구성된 지역관광추진조직을 구성해 △치유 자원 활용 특색있는 관광 콘텐츠 개발 △계절별 축제 프로그램 기획 △섬 관광 오픈 스쿨 운영 △주민 주도 관광 홍보·마케팅 강화 등을 추진한다.
신우철 군수는 "주민 주도 관광 사업이 활성화되고 완도 관광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완도 방문의 해인 만큼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열어 경제와 지역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ncut0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