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초등학생 입학축하금 30만원 지급…중고생 확대 계획
명현관 군수 "아이들의 꿈 응원하는 작은 디딤돌"
- 김태성 기자
(해남=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해남군은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동들에게 1인당 30만 원의 축하금을 지원한다.
5일 해남군교육재단에 따르면 지난 2023년부터 지급을 시작한 초등학교 입학축하금은 학교에 첫발을 내딛는 어린이들을 격려하고 학부모 교육비 경감을 위해 실시되고 있다.
대상은 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입학 아동이며 외국인의 경우에도 등록지가 해남군인 경우 지원이 가능하다.
24일부터 6월 30일까지 지원 대상 아동의 보호자가 각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분증(신청자)과 가족관계증명서, 입학통지서를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지원금은 신청 요건 확인 후 바로 해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군은 2023년에 310명, 지난해에는 291명에게 지원했다.
특히 올해 하반기 입학축하금 조례 개정을 통해 중고등학생들까지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명현관 군수(재단 이사장)는 "초등학교 입학은 아이들과 학부모에게 의미 있는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입학축하금이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작은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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