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순천공장, 넷째아 이상 다둥이 가정에 1년 120만원 지원

해마다 1가정 선정…7년 840만원 양육비 지원

현대제철 순천공장은 4일 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다둥이 꿈키움 사업' 결연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현대제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2025.3.5/뉴스1

(순천=뉴스1) 김동수 기자 = 현대제철 순천공장이 해마다 넷째아 이상 다둥이 가정 1곳을 선정해 양육비를 지원하고 있다.

5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순천시에서 추진 중인 '다둥이 꿈키움 사업'은 다자녀 가정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돌봄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했다. 지역 기업과 다자녀 가정 간 1대1 결연을 통한 후원사업이다.

현대제철 순천공장은 2019년부터 매년 다둥이 가정 1곳을 대상으로 월 10만 원의 양육비를 1년간 후원(120만 원)했다. 7년간 총 840만 원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직전년도 기준 순천시에 연고가 있거나 주소를 둔 넷째아 이상 출산 다둥이 가정이다.

이외에도 △취약계층 청소년 장학금 및 생계비 지원 △다문화가정 도서지원 등 순천시 보육 정책에 기여하고 있다.

현대제철 측 관계자는 "부모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 육아활동에 대한 후원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며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kd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