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창억새축제, 대한민국축제콘텐츠 대상
3년 연속 영예…도심 속 걷기 좋은 경관 축제 호평
- 이수민 기자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 서구의 대표 축제인 '서창억새축제'가 3년 연속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축제관광생태 부문 대상을 받았다.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축제 분야에서 권위를 자랑하는 상으로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지역축제 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축제를 선정해 시상한다.
서구는 지난해 '은빛 억새가 전하는 가을로의 초대'를 주제로 개최된 제9회 서창억새축제에서 △SG 시크릿 다이닝 △서창억새 멍때리기 대회 △전국 억새노을 사진 공모전 △노을 전망대 △감성 피크닉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며 도심 속 걷기 좋은 경관축제의 표본을 제시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서창억새축제는 10월 중순 영산강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 행사는 정체성을 재확립하고 완성도와 만족도를 한층 높인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전문가 자문단을 꾸려 준비 중이며 걷기와 길, 치유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있다.
또한 전 국민 투표를 통해 역대 인기 프로그램을 선별해 진행할 계획이며 영산강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를 '감성 조망대'와의 연계를 추진하는 등 더욱 풍성하고 알찬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은 26일 "올해 10주년을 맞는 서창억새축제에는 더욱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해 은빛 억새가 출렁이는 영산강변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걷고 즐기면서 치유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생태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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