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매화축제, '매화랑 2박 3일' 참가자 모집

금천계곡야영장, 메아리휴양소…회당 40팀 선착순
매화꽃길 트래킹, 버스킹, 캠프파이어 등 다채

광양매화축제 '매화랑 2박 3일' 홍보 리플렛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광양시는 28일까지 한국관광 100선에 빛나는 광양매화축제와 함께할 '매화랑 2박 3일'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매화랑 2박 3일'은 체류형 축제프로그램으로, 광양매화축제 기간(3월 7일~9일, 14일~16일) 금천계곡 야영장과 메아리휴양소 등을 중심으로 2회에 걸쳐 캠핑, 축제 체험, 시티투어를 두루 엮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8일까지 회당 40팀 선착순 모집 중이다. 참가비는 팀당 10만 원, 텐트 및 음식 등은 개별 준비해야 한다.

신청 희망자는 유선 또는 광양시청 누리집 팝업창의 QR코드 내 구글 폼을 작성하면 된다.

축제프로그램은 첫날 오후 2시 등록이 개시되며 캠핑사이트 구축 후에는 종각 전망대 감상, 마을 트래킹, 가족 캠핑 시간이 이어진다.

둘째 날 주요 프로그램은 광양매화시티투어로 섬진강 뱃길체험, 매실하이볼, 매실테라피 등 제24회 광양매화축제를 취향 따라 즐기고 망덕포구, 배알도 일원까지 돌아본다.

버스킹, 장기자랑과 함께하는 캠프파이어, 두부·떡 만들기, 바비큐 등 체험과 낭만이 가득한 봄밤이 기다린다.

마지막 날은 섬진강의 아름다운 봄 풍경과 마을을 트래킹하고 오후 2시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다.

김미란 관광과장은 "'매화랑 2박 3일'은 광양매화축제를 매개로 관광객들이 느긋하게 머물면서 광양의 매력에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한 체류형 축제프로그램"이라며 "단순히 축제만 보고 가는 경유형에서 벗어나 머물고 즐기는 축제로 발돋움할 핵심 콘텐츠"라고 소개했다.

이어 "앞으로도 광양의 진면목을 발견할 수 있는 체류형 축제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