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서 만취 소란·경찰차 발로 찬 40대 구속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 광산경찰서는 17일 업무방해·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A 씨(48)를 구속했다.

A 씨는 14일 오후 5시 50분쯤 광주 광산구 우산동의 한 카페에서 소란을 피워 업무를 방해하고 경찰차 등을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만취 상태였던 A 씨는 별다른 이유 없이 이런 일을 벌였다. A 씨의 난동으로 손님들이 카페 이용에 불편을 겪었다.

경찰 출동 후에도 A 씨는 경찰차 창문을 깨뜨리고 이로 인해 주차돼 있던 벤츠 차량까지 훼손시켰다.

경찰은 최근 동종전과로 출소한 A 씨가 누범기간 중 범행한 점을 고려해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다.

pepp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