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1%나눔재단, 목포 경애원 '드림 플레이스' 개소
- 최성국 기자

(목포=뉴스1) 최성국 기자 = HD현대1%나눔재단과 HD현대삼호가 세이브더칠드런과 손잡고 지역 사회복지시설의 아동을 위한 '드림 플레이스' 조성 사업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드림 플레이스 사업은 보호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향후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8개월간 전국 아동보호시설 15개소를 대상으로 총사업비 6억 원을 들여 노후환경 개·보수, 유휴공간 개선, 인프라 구축 등을 추진한 사업이다.
HD현대삼호는 그 일환으로 지난 15일 목포 경애원에서 ‘Future Builder의 꿈이 시작되는 곳, Dream Place’ 개소식을 열었다.
나눔재단은 이곳에 아이들의 놀이와 휴식을 위한 다목적 공간을 조성하고, 건물과 건물 사이에 2층 중정 유휴공간을 활용한 휴게시설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HD현대그룹 임직원들이 급여의 1%를 모아 조성한 기금이 활용됐다.
드림 플레이스 사업 대상 15개소 중 전남 지역에서는 목포 경애원을 비롯해 목포 아동원, 무안 소전원, 화순 자애원 등 4개소가 선정됐다.
김재을 사장은 "지역의 어려운 아동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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