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추락사고 광주 제석산 구름다리…"안전조치 강화 필요"

2017년부터 6건…정창수 의원 "장·단기 조치해야"

14일 광주 남구의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하고 있는 정창수 의원.(광주 남구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2025.2.14/뉴스1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잇따라 추락사고가 발생한 광주 남구 제석산 구름다리에 대한 안전성 강화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정창수 광주 남구의원은 14일 열린 제 309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봉선동 제석산 구름다리에서 잇따른 추락사고와 관련해 장·단기 안전대책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제석산 구름다리에서 발생한 추락사고는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6건이다.

정 의원은 "그동안 사고 방지를 위해 난간 높이를 2차례 상향하고, 롤러형 추락 방지시설도 설치했으나 여전히 안전사고가 지속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추락방지시설이나 모니터링 구축, 긴급상담전화와 같은 단기 조치와 터널전환 같은 장기적인 방안도 논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war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