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송정5일시장 화재 합동감식 착수…17개 점포 불타
발화 '전기적 요인' 잠정 결론…재산피해 4억
- 박지현 기자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소방당국이 점포 17개가 불에 탄 광주 송정5일시장 화재의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기 위한 합동감식에 착수했다.
14일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2분쯤 광주 광산구 송정5일시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자동 화재 속보기를 통해 화재를 인지했다.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 전체를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 장비 39대와 소방관 107명을 투입해 오전 1시 50분쯤 완전히 불을 껐다.
불은 시장 점포 17곳을 불태워 소방 추산 4억3741만 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다.
소방당국은 화재가 최초 시작된 곳을 파악하고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첫 발화된 것으로 잠정 조사했다.
당국은 이날 오전부터 시장에서 정밀 합동감식을 벌인다.
송정5일시장은 1964년 개설된 광주 전통시장 중 한 곳으로, 매장 면적은 2592㎡ 규모의 준주거지역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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