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호 실종자 5명 어디에?'…해경, 사흘째 야간 수색

10일 오전 전남 여수시 삼산면 하백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한 제22서경호 실종자를 찾기 위한 해경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여수해경 제공) 2025.2.10/뉴스1
10일 오전 전남 여수시 삼산면 하백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한 제22서경호 실종자를 찾기 위한 해경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여수해경 제공) 2025.2.10/뉴스1

(여수=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여수해양경찰서가 지난 9일 여수 해상에서 침몰한 '제22서경호' 승선원 실종자를 찾기 위해 사흘째 야간 수색 작업에 돌입한다.

10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일몰시부터 일출시까지) 해경 경비함정 21척과 관계기관 7척, 해군 3척 등 총 31척의 선박과 항공기 3대를 투입하는 집중 수색이 진행된다.

해경 등은 서경호 사고 지점으로부터 가로 107㎞, 세로 74㎞ 해역에서 광범위하게 수색을 이어갈 계획이다.

해군 수중 무인 탐지기(ROV)도 바닷속에 투입해 지속적으로 수중 수색을 할 예정이라고 해경 측이 전했다. 이날 오전 8시 사고 해역에 투입된 ROV는 오후 10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해경도 사이드 소나 스캔(수중 물체 음파 탐지기)을 현장에 투입, 수면에서 음파를 탐지하며 실종자 찾기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항공기는 야간에 조명탄 100~200발을 투하해 해상 수색을 돕기로 했다.

해경은 사고 당일이던 9일부터 24시간 수색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그러나 전날부터 사고 실종자는 더 이상 발견되지 않고 있다.

앞서 9일 오전 1시 41분쯤 전남 여수시 삼산면 하백도 동쪽 약 17㎞ 해상에선 139톤급 대형 트롤 선박 '제22서경호'(승선원 14명·부산 선적)가 침몰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5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된 상태다.

kd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