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온라인 홍보대사 '서구프렌즈' 20명 위촉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SNS 홍보 다양화
김이강 구청장 "소소한 일상들 행복 콘텐츠로 담아 달라"

광주 서구가 10일 서구청 나눔홀에서 제8기 서포터즈 '서구프렌즈' 위촉식을 개최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광주 서구 제공) 2025.2.11/뉴스1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 서구는 현장 중심의 구정 홍보에 앞장설 SNS 서포터즈 20명을 선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서구프렌즈'로 활동할 이들은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주민들에게 친숙한 SNS를 통해 유익한 정보와 생동감 넘치는 현장 등을 담아낸다.

특히 서구를 대표하는 서창억새축제를 비롯해 오잇길 걷기, 맨발 동호회 등 주민 참여형 행사에서 다양한 취재를 통해 서구의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서구는 홍보의 다양성과 적극성을 높이기 위해 서포터즈 활동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과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지원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전날 나눔홀에서 개최된 첫 회의에서는 최근 SNS상에서 유행하고 있는 칠가이(Chill Guy) 밈을 패러디한 영상 제작으로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등 온라인 홍보대사로서의 당찬 의지를 밝혔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SNS가 주민들과의 핵심 소통 창구로 자리잡으면서 '서구프렌즈'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졌다"며 "주민들의 소소한 일상들을 행복 콘텐츠로 담아 달라"고 당부했다.

brea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