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남부 최대 6.7m 파고…내일 밤께 '풍랑경보' 해제

풍랑주의보서 격상…광주·전남 대부분 대설·강풍특보

높게 일고 있는 파도. 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5m 이상의 높은 파고를 보이고 있는 서해남부 앞바다의 풍랑주의보가 풍랑경보로 격상됐다.

광주지방기상청은 7일 "전남 서해 앞바다의 풍랑특보를 풍랑경보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풍랑경보는 8일 밤쯤 해제될 전망으로, 어선 등의 항해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7일 오후 1시 30분 기준으로 서해남부 홍도의 최대 파고는 8.3m, 서해 최대 파고는 6.7m, 남해서부의 거문도는 3.2m 등을 기록했다.

홍도에는 15.2㎧, 서해에는 16.0㎧, 거문도에는 15.7㎧의 강풍이 불었다.

기상청은 서해남부와 남해서부 전해상에서 당분간 바람이 9~2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바다의 물결도 1.5~4.0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내다봤다.

광주와 나주, 담양, 곡성, 구례, 장성, 화순, 보성, 광양, 순천, 장흥, 강진, 해남, 영암, 무안, 함평, 영광, 목포, 신안, 진도 등 광주·전남 20개 시군에는 대설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여수와 완도, 신안, 진도, 흑산도에는 강풍경보가, 광주와 나머지 전남 18개 시군은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 관계자는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해상교통 이용객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star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