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나눔캠페인 5억 모금…이상익 군수 "따뜻한 손길 감사"

전남 함평군이 희망2025 나눔캠페인으로 5억 640만 원을 모금했다.(함평군 제공)2025.2.7./뉴스1
전남 함평군이 희망2025 나눔캠페인으로 5억 640만 원을 모금했다.(함평군 제공)2025.2.7./뉴스1

(함평=뉴스1) 서충섭 기자 = 전남 함평군이 '희망2025 나눔캠페인'에서 5억 640만 원을 모금, 목표액을 127%를 초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12월부터 1월 말까지 진행된 나눔캠페인의 목표액은 4억 원이다. 함평군은 2021년부터 매년 목표액을 초과 달성해 오고 있다.

이번 나눔캠페인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한 나눔바자회를 통해 손불면에서 2400만 원, 신광면에서 1300만 원 모금했으며, 함평중앙교회와 죽장교회 등 종교단체의 기부도 이어져 현금 기부로 630건, 3억 5200만 원의 성금을 모았다.

세화농장이 돼지고기, 코리아푸드가 배추김치, 함평육묘장이 쌀을 기탁하는 등 현물 기부도 83건, 1억 5400만 원 상당이 이뤄졌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과 한겨울 추운 날씨 속에서도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내밀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모금된 기부금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