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영수 전남도의원, 장흥댐 건설 따른 강진만 어민 피해 보상 촉구
바지락, 꼬막 등 어민 주요 소득자원 60% 이상 감소 분석
- 조영석 기자
(무안=뉴스1) 조영석 기자 = 전남도의회 차영수 의원(더불어민주당·강진)이 지난 6일 열린 환경산림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장흥댐 건설에 따른 어민 피해보상을 촉구했다.
7일 도의회에 따르면 차 의원은 "탐진강이 강진읍 바로 앞까지 깊숙이 들어오는 강진만은 1990년대까지만 해도 바지락 등 조개가 유명했지만 장흥댐이 건설된 이후부터 바지락 생산량이 급감하고 있다"며 보상 대책 필요성을 강조했다.
차 의원은 "장흥댐 건설로 강진만 바지락의 64%, 꼬막 60%, 맛조개 67%나 감소했다는 용역 결과에도 불구하고 수자원공사의 피해보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수자원공사가 적극적으로 대응해 어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전남도가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장흥댐 건설로 서남부 지역의 안전한 물 공급이 이뤄져 식수 문제를 해결했지만 강진만의 담수 유입량 감소로 탐진강 유입 강물이 강진만 바닷물과 충분하게 교환되지 않아 염해 피해 등 생태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며 "댐 건설로 인해서 피해를 본 도민이 생겨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지난 2006년 준공된 장흥댐의 총저수량은 1억 9100만 ㎥로 목포 등 전남 9개 시군에 물을 공급하고 있다.
kanjoy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