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아이 부모 대신 '병원 동행'…광주 남구, 돌봄서비스 시행

진료부터 귀가까지 '원스톱 동행' 신규 특화사업 시행
4~18세 대상, 1인 연간 50회 이하…진료·약제비는 보호자 부담

광주 남구청./뉴스1 ⓒ News1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광주 남구가 맞벌이 가정 지원을 위해 '아픈 아이 동행 서비스' 사업을 시행한다.

아픈 아이를 병원에 데려가 진료부터 귀가까지 '원스톱 동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규 특화사업이다.

남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4~18세 자녀를 대상으로 아이 1명당 연간 50회 이하로 평일에만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비용은 무료지만 진료비와 약제비는 보호자 부담이다.

서비스 이용 희망자는 광주아이키움 홈페이지나 광주여성가족재단 전화로 회원가입 절차가 필요하다.

남구는 사업 추진에 나서기 위해 광주여성가족재단과 협약을 맺었다.

남구 관계자는 7일 "통합돌봄 신규 특화사업을 통해 자녀 돌봄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war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