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16개 시·군 대설특보 유지…내일까지 5~20㎝ 적설 예보

주요지점 적설량, 장성 상무대 13.3㎝·광주 8.2㎝

광주 광산구 한 아파트에서 한 시민이 차에 쌓인 눈을 치우고 있다. /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광주·전남에 나흘째 눈이 내렸다 그치길 반복하고 있는 가운데 광주와 전남 16개 시군엔 대설특보가 유지되고 있다.

7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광주·전남 주요지점 적설량은 장성(상무대) 13.3㎝, 영광 12.5㎝, 함평 10.5㎝, 담양 10.4㎝, 무안 10.3㎝, 광주(광산) 8.2㎝ 등을 나타내고 있다.

광주와 나주, 담양, 곡성, 구례, 장성, 화순, 해남, 영암, 무안, 함평, 영광, 목포, 순천, 보성, 신안, 진도엔 대설주의보 발효가 유지되고 있다.

기상청은 광주와 전남에 8일까지 5~20㎝의 눈이 내리고, 전남 서해안은 9일까지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많은 눈으로 인해 전남 구례 노고단도로, 무안 청수길, 진도 두목재, 목포 다부잿길, 화순 돗재구간 등 도로 5개소와 지리산, 내장산, 다도해서부, 월출산, 무등산 등 국립공원 5개소는 출입 통제되고 있다.

전남 바닷길은 해상 2항로의 3척의 운항이 통제 중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권을 나타내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빙판길 운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장흥 -7.1도, 보성 -6.8도, 화순 -6.7도, 곡성 -6.6도. 순천 -6.4도, 구례 -6.2도, 광주 광산 -4.2도 등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6시를 기해 전남 고흥과 보성, 여수, 광양, 순천, 장흥, 강진, 완도에 강풍 예비 특보를 발효했다.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광주에는 32건, 전남에는 31건의 낙상·교통사고·고드름 제거 등의 신고가 접수됐다.

광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오늘부터 모레 사이 광주와 전남에 매우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고,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으니 건강 관리와 안전 운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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