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올해 수소차 150대 구매보조금 지원…대당 3250만원

수소자동차 넥소.(광주시 제공)/뉴스1
수소자동차 넥소.(광주시 제공)/뉴스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올해 친환경 수소 승용차 150대에 대한 구매보조금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금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1대당 3250만 원이다. 수소 승용차 15대는 취약계층, 다자녀,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등 우선 대상자에게 보급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 접수일까지 90일 이상 광주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 또는 사업자, 법인, 단체 등이다. 1인당 1대 지원한다.

신청일은 올해 12월 5일까지다. 광주지역 현대자동차㈜ 지점 또는 대리점에서 상담·구매계약 후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구매보조금을 지원받아 구매한 차량이 2년 내 말소(수출 말소는 5년 내)되면 차량 운행 기간에 따라 보조금을 회수한다.

보조금 반납 의무는 회수 당시의 소유자에게 있으므로 차량 매매 시 반드시 계약서에 해당 사실을 명시하는 것이 좋다.

광주시는 2014년부터 2024년까지 615억 원을 투입해 수소 승용차 1333대, 수소 버스 43대, 수소 청소차 4대에 대한 구매보조금을 지원했다. 이에 따른 초미세먼지 저감량은 15.7톤, 온실가스 감축량은 2795톤으로 추산된다.

현재 광주는 7개 수소충전소(진곡·동곡·임암·벽진·월출·장등·신촌)가 운영되고 있다.

나병춘 기후대기정책과장은 "올해는 수소차 신형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어서 조기에 물량이 소진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요가 많아지면 시민 다수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