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청년 농촌보금자리사업' 선정…100억원 확보
김산 군수 "희망·꿈 펼치는 귀농·귀촌 전국 최적지로"
- 김태성 기자
(무안=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무안군은 농림축산식품부 '2025년 청년 농촌보금자리 사업지구'에 선정돼 국비 등 사업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
23일 무안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귀농·귀촌 청년들 주거와 보육 부담을 줄이고 생활 여건을 개선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하도록 지원한다.
현경면 양학리 일원에 지구별로 청년 임대주택 단지 조성, 공동보육시설, 문화, 여가 시설 등이 설치된다.
군은 3년간 국비 50억 원을 포함한 총 100억 원을 투자해 '함께 성장하고 상생하는 틔움마을'을 조성해 28가구의 청년 주거 공간을 마련한다.
인근에 역점적으로 조성하고 있는 첨단농업복합단지와 연계해 청년 임대 스마트 온실단지를 활용해 '틔움마을'을 농촌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새로운 전환점으로 만들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 "농촌뿐 아니라 도시도 지역이 소멸하는 위기에 처해 있는 실정이다"며 "우리 무안을 청년이 희망을 틔우고 꿈을 펼치는 귀농·귀촌 전국 최적지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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