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지난해 하반기 직무수행 평가 1위
긍정평가 62%…강기정 광주시장, 53%로 6위
- 전원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지난해 하반기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국갤럽이 최근 발표한 2024년 하반기(7~12월) 광역자치단체장(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에 따르면 김영록 지사에 대한 직무 수행 평가 중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2%다.
이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함께 가장 높은 수치다.
반면 김 지사에 대한 부정 평가는 16%로 전국 시도지사 중 가장 낮았다.
20대(18~29세)에서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64%였고 40대 52%, 50대 60%, 60대 67%, 70대에서도 74%가 긍정 평가를 내리는 등 고른 평가를 받았다.
김 지사는 민선 7기 첫 해인 2018년 하반기(9~12월) 직무 긍정 평가에서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59%를 기록한 뒤 점진적으로 상승, 2020년 하반기(7~12월) 직무긍정률 73%, 2021년 하반기 71%를 기록하는 등 전국 최고 수준을 지켜왔다.
민선 8기 들어서도 계속 60%대 높은 직무 긍정률을 유지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가 53%, 부정평가가 28%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광역단체장 중 6위에 해당한다.
강 시장은 3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50%가 넘는 지지를 받았다. 특히 40대에서 61%의 긍정 평가를 얻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 자체조사로, 지난해 7~12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로 표본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 국민 18세이상 1만9025명(17개 시도별 최대 5071명, 최소 15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7개 시도별 ±1.4~7.9%포인트다. 평균 응답률은 11.9%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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