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설·대보름맞이 전통·문화행사 풍성
광주박물관·과학관 등 연날리기·윷놀이·고싸움 등 전통놀이
- 박준배 기자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설 명절과 정월대보름을 맞아 국립광주박물관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에서 세시풍속 행사, 고싸움놀이축제 등 다채로운 전통·문화행사를 연다.
국립광주박물관은 28일 나전칠기 열쇠고리(키링) 만들기, 30일 다식 만들기 체험 등을 선보인다. 기획전시전 '영원한 여정, 특별한 동행'과 연계해 연날리기 체험, 복주머니 미션 행사 등도 마련한다.
국립광주과학관은 설맞이 특별 과학문화 행사를 연다. 설 당일인 29일을 제외한 28일과 30일 제기차기·투호·딱지치기·윷놀이·씨름 등 전통 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심을 자극하는 관람객 참여형 비눗방울 공연과 모래 마술쇼 등도 마련한다.
국립광주과학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새해 소망을 댓글로 남기면 선물을 주는 '새해 소망 한마디' 이벤트를 30일까지 진행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설 연휴 기간인 25일부터 30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다채로운 공연과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설 연휴 기간에는 ACC 창·제작공연 등 우수 공연을 ACC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상영한다.
28일과 29일 어린이문화원 일대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2025년 다복다복 설날맞이' 행사를 연다. 아시아 각국의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아시아 전통 놀이마당'과 '동심 놀이 반달 정원' 공연도 선보인다.
광주 역사민속박물관은 29~30일 '2025 설맞이 한마당'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전시실에서 숨은 푸른 뱀 인형을 찾고 선물을 받는 '청사를 찾아라' 프로그램을 비롯해 한복 망토 등 전통 복식 만들기, 캘리그라피(손글씨) 가훈 쓰기, 연하장 꾸미기 등이 열린다.
정월대보름을 맞아 전통문화 체험 행사도 광주 곳곳에서 열린다.
다음 달 7일부터 9일까지 광주의 대표 지역축제인 정월대보름 고싸움놀이축제가 고싸움놀이 전수교육관에서 열린다.
용봉동 새봄 어린이공원에서는 다음 달 8일 풍물 공연과 세시풍속 체험 등을 즐길 수 있고, 12일 임곡동 용진교에서는 달집태우기, 지신밟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신신하 문화정책관은 "설 명절을 맞아 광주를 찾는 가족과 고향 방문객들이 다양한 공연과 체험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가족의 정을 나누는 훈훈한 설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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