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전남대병원에 노인성 난청 지원 3000만원 기탁
- 최성국 기자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KT가 22일 전남대학교병원에 노인성 난청 지원을 위한 후원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
전남대병원은 이날 병원 2층 행정동에서 정신 병원장, 김광석 공공부원장, 조형호 진료지원실장, 한재영 대외협력실장 등 보직자와 KT ESG경영추진실 ESG추진담당 이민석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후원금 전달식을 열었다.
KT는 23년째 이어오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인 'KT소리찾기' 사업을 확대해 올해 난청 시니어 지원 분야를 신설, 전남대학교병원에 노인성 난청 지원을 위한 후원을 했다.
KT가 지원한 후원금은 고령화에 따라 약화하는 청력으로 인해 사회, 가족과 소통이 단절되는 난청 노인의 보청기 및 인공와우(청력회복 지원 전기장치) 기기 소모품 비용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KT는 지난해 7월 전남대병원 6동6층에 난청아동의 재활치료 공간인 'KT꿈품교실'을 호남지역 최초로 개소하는 등 청각장애 아동의 재활을 위한 지원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오태성 KT ESG경영추진실장은 "KT는 KT소리찾기 사업을 통해 난청 아동의 재활과 사회진출을 지원해왔고, 사회구조의 변화에 맞춰 지원 대상을 난청 노인까지 확대하게 됐다"며 "사회 구성원들이 더욱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신 전남대병원장은 전남대병원도 지역거점병원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공공의료 분야 선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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