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올해 학부·대학원 등록금 동결…17년째 인상 없어
이병운 총장 "우수한 교육환경 조성 최선"
- 김동수 기자
(순천=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순천대학교는 2025학년도 학부 및 대학원 등록금을 동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순천대에 따르면 학부생 등록금은 학기당 인문사회계열 165만 3000원, 자연계열 199만 8000원, 공학계열 216만 3000원으로 확정했다.
순천대는 2009학년도부터 17년간 등록금을 동결했다.
순천대의 2025학년도 연간 평균 등록금은 397만 2000원으로 4년제 대학 평균 등록금 682만 2000원, 국립대 평균 등록금 412만 9000원보다 낮은 수치다.
등록금 동결은 글로컬대학30 선정과 국립대 육성사업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은 데 따른 성과로 분석된다.
이병운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와 공공요금 인상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우수한 교육 여건 마련이라는 국립대학의 책무를 다하고 있다"며 "재정 안정화를 통해 등록금 동결 정책을 유지하면서도 우수한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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