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도시' 광주 동구, 올해의 책 등 기록물 전시
- 이승현 기자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 동구는 인문도시 동구 사업 성과가 담긴 도서를 청사 1층 책정원에 전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책 읽는 문화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책 읽는 동구'의 결실인 올해의 책 10권을 선보인다.
생애 출판 사업을 통해 발간된 어르신 자서전 30여 권과 △학동의 시간을 걷다 △동구의 인물 △충장로 오래된 가게 등 기록화 사업 관련 기록물을 비치한다.
동구를 배경으로 한 문학작품도 전시한다.
옛 전남도청을 중심으로 5·18민주화운동을 다룬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 산수동과 계림동을 무대로 한 임철우 작가의 '등대' 등이 대표적이다.
동구는 민선 7기부터 인문도시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인문 사업을 펼쳤고 지난해 7월에는 '인문도시 동구' 브랜드 선포식을 개최했다.
임택 구청장은 "인문도시 사업을 통해 단순히 책을 읽는데 그치지 않고 지역과 주민들의 이야기를 책으로 엮는 작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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