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제주항공 참사] 정기명 여수시장 "희생자 애도·위로"

시민 5명 앰뷸런스·장례 지원, 분향소 설치

전남 여수시는 30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대응 회의를 열고 희생자 지원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여수시 제공)2024.12.30/뉴스1

(여수=뉴스1) 김동수 기자 = 정기명 전남 여수시장은 30일 "무안 제주항공 참사를 당한 희생자과 유가족분들에게 여수시민의 마음을 담아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여수시는 관내 희생자 5명에 대한 장례와 앰뷸런스 제공, 분양소 설치 등 가용한 모든 부분을 지원할 방침이다.

여수새마을회와 시 관계공무원 등 45명으로 꾸려진 여수시 자원봉사단은 안내와 급식 등 현장에 필요한 활동을 위해 31일 일일자원봉사에 나설 예정이다.

시는 전날 지원담당자 2명과 의사 등 3명으로 구성된 의료지원반을 사고 현장에 파견했다. 향일암 일출제와 종무식, 시무식 등 각종 축제와 행사도 취소 또는 간소화했다.

kd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