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조직개편…전문성·효율성 강화로 '일 잘하는 의회'구현
의정지원 1·2·3팀, 정보화팀 신설…내년 1월 정기인사 시행
- 조영석 기자
(무안=뉴스1) 조영석 기자 = 전남도의회는 12일 의정지원 3개 팀과 정보화팀을 신설하고, 유사기구(팀) 통폐합과 함께 부서 명칭 변경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의정지원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급변하는 환경에 신속대응, '일 잘하는 의회 구현'을 위한 김태균 의장의 의지가 반영됐다.
도의회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의정지원 1·2·3팀을 사무처 정책담당관실에 배치했다. 정책지원관들이 의정활동 지원에 전념, 업무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전남도의회에는 현재 30명의 정책지원관이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디지털 지방의정 플랫폼' 구축·운영을 위한 정보화팀도 신설했다. 플랫폼은 자치입법 과정의 전산화로 원스톱 의안 처리 시스템을 제공하고, 종이 없는 의회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남도의회는 또 유사한 기능의 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의정지원팀과 미디어홍보팀을 정책팀과 영상팀으로 각각 통합하고 의회청사팀은 시설관리팀으로, 공보팀은 홍보팀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김태균 의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도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해 일 잘하는 의회로 거듭나겠다"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는 2025년 1월 정기인사에 시행될 예정이다.
kanjo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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