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해상서 연료 채우던 화물선 기름 100리터 유출
- 서충섭 기자

(여수=뉴스1) 서충섭 기자 = 해상에서 연료를 채우던 화물선에서 기름이 일부 유출돼 해경이 긴급 방제에 나섰다.
2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44분쯤 여수시 돌산 인근 해상 한 정박지에서 1999톤 화물선이 연료를 급유 받다 저유황중질유가 해상에 유출됐다.
해경은 방제함정과 경비함정 등 6척과 민간방제선 2대를 투입해 합동 방제작업에 나섰다. 작업 3시간 만에 유출된 100리터 기름의 방제 작업을 완료했다.
해경은 선박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유출량을 조사 중이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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