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응급의료현장 찾은 강기정 시장 "시민 안심진료 최선"

추석연휴 응급실 대란 우려에 권역응급의료센터 방문
의정갈등 장기화로 피로감 누적 의료진에 노고 격려

강기정 광주시장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4일 오후 동구 조선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해 응급의료 등 비상진료대책을 점검하고 있다.(광주시 제공)2024.9.4/뉴스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은 4일 조선대학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찾아 비상 진료 체계 현장을 점검했다.

현장 점검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의정갈등 장기화에 따른 중증·응급환자 진료 제한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의료 현장을 살피고 응급의료 체계를 점검,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마련했다.

강 시장은 김진호 조선대학교병원장 등과 함께 권역응급의료센터 운영상황, 응급환자수용 현황과 대책을 함께 논의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응급실 과부하에 대한 시민들의 걱정이 큰 만큼 차질 없는 운영을 당부했다. 조선대병원은 현재 의사 정원이 기존의 절반으로 줄어들었음에도 권역응급의료센터 정상 운영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강 시장은 번아웃 등 극도의 피로감에도 시민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거듭 감사를 표했다.

강 시장은 "피로도가 극에 달해있음에도 사명감 하나로 버티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광주시는 아픈 시민들이 안심하고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추석 연휴 빈틈없는 응급의료체계 운영을 위해 '응급의료체계 유지 특별대책'을 가동한다.

강기정 시장을 반장으로 비상의료관리상황반을 설치·운영해 응급의료체계를 점검하고 일일 상황관리에 나선다. 응급의료기관(21곳)과 응급의료시설(5곳)의 24시간 진료체계 유지를 위해 응급의료기관별 1대 1 전담책임관을 지정해 집중관리한다.

추석 연휴기간 문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을 설연휴 대비 10% 이상 확대 지정·운영하고, 코로나19 협력병원(15곳)과 발열클리닉(11곳)를 운영해 경증환자 분산을 유도하고 응급실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현황은 광주시 및 자치구 누리집, 응급의료포털(E-Gen), 각종 콜센터(129, 119, 12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광주시는 공공의료 보장성 확보를 위해 추석 당일인 17일 동구를 제외한 4개 자치구 보건소의 주간진료(오전 9시~오후 6시)를 실시한다.

nofatejb@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