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6월 수출, 전년동월대비 9.8%·8.3% 감소
- 박영래 기자

(광주=뉴스1) 박영래 기자 = 광주와 전남의 6월 수출액이 전년동월대비 9.8%, 8.3% 각각 감소했다.
15일 광주본부세관이 발표한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광주지역 6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9.8% 감소한 14억 500만 달러, 수입은 10.1% 감소한 5억 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른 무역수지는 8억 9700만 달러 무역흑자를 보였다.
수송장비와 기계류, 타이어 수출이 전년대비 각각 5.4%, 6.1%, 3.6% 증가한 반면, 반도체와 가전제품은 각각 21.6%, 10.6% 감소했다.
수입은 반도체(전년대비 0.8%)와 고무(15.7%), 화공품(17.5%), 기계류(9.9%)가 증가했고, 가전제품은 46.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지역 6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8.3% 감소한 35억 6600만 달러, 수입은 6.7% 감소한 33억 1900만 달러를 기록해 2억 4700만 달러 무역흑자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화공품이 전년대비 6.7% 늘었지만, 석유제품(14.0%), 철강제품(13.6%), 수송장비(24.9%), 기계류(60.2%)는 감소했다.
수입은 석유제품과 철광이 증가했고, 원유와 석탄, 화공품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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