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장 운동화 끈 묶어주는 군수…"현장행정 중요"

장찬석 장흥군 회진면장 취임

2일 열린 장찬석 전남 장흥군 회진면장 취임식에서 김성 장흥군수(오른쪽)가 장 면장에게 운동화를 선물하고 직접 운동화 끈을 묶어주고 있다.(장흥군 제공)2024.7.2/뉴스1 ⓒ News1

(장흥=뉴스1) 박영래 기자 = 장찬석 전남 장흥군 회진면장이 2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성 장흥군수와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 기관·사회단체장과 지역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성 군수는 장찬석 면장에서 운동화를 선물하며 직접 운동화 끈을 묶어주기도 했다. 김 군수는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강조했다.

장찬석 면장은 1991년 공직에 첫발을 내딛고 총무과, 기획감사실, 기업지원과 등 주요부서에서 근무했다. 기획홍보실 홍보팀장을 거쳐 7월 1일자로 회진면장에 취임했다.

장찬석 면장은 "말보다 행동과 실천으로, 책상머리보다 생활현장에서 주민들을 만나겠다"고 말했다.

yr200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