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국가산단 환경 정보, 실시간 데이터로 확인하세요"

디지털 환경·안전 통합관제센터 구축… "안전한 산단 만들기"

여수국가산업단지 환경 정보 실시간 데이터.(여수시 제공)2024.5.16/뉴스1

(여수=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여수국가산업단지 환경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개하는 등 '안전한 산단 만들기'에 나섰다.

16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민과 산단 근로자들이 불확실한 환경 관련 정보에 불안해 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데이터화한 여수산단 환경을 시 누리집에 공개하기로 했다.

시 누리집 우측 상단 '여수시 누리집을 한눈에'→'실시간 환경측정데이터'를 클릭하면 해당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경우엔 시 모바일 홈페이지 하단 '패밀리사이트'→'실시간 환경측정데이터'로 접근하면 된다.

시는 지난 2021년 9월부터 작년 12월까지 총 130억원을 들여 여수산단 디지털 환경·안전 통합관제센터 구축 사업을 진행했다.

센터는 국가산단 내 총연장 2170㎞에 걸쳐 지상·지하로 설치된 화학·전기·가스 등 유틸리티 배관을 3차원 지리 정보시스템으로 구축했다.

센터는 또 △산단 내 유해 대기 물질·악취·수질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측정 장비 △산단으로부터 발생하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이 상암 등 주변 5개 마을에 미치는 영향을 실시간 측정하는 장비 등을 갖추고 있다.

여수산단 환경정보는 미래 혁신 지구 내 여수산단 환경안전 통합관제센터로 송신되며, 3차원 지리정보 시스템상의 정보는 소방서 등 유관기관, 산단 입주업체들과도 공유해 사고 예방과 신속한 피해 대응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안전한 산단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고도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d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