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수출액, 전년대비 광주 2.2% 줄고 전남 22.5% 늘어
- 박영래 기자

(광주=뉴스1) 박영래 기자 = 올해 4월 광주지역 수출액은 전년대비 2.2%가 줄어든 반면 전남은 22.5% 증가했다.
16일 광주본부세관이 내놓은 4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광주지역 4월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2.2% 감소한 13억 9800만 달러, 수입은 2.1% 증가한 5억 3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른 무역수지는 8억 6000만 달러 흑자를 보였다.
수송장비와 가전제품, 타이어 수출이 각각 3.3%, 0.8%, 7.5% 늘었으나 반도체와 기계류는 7.0%, 11.7% 감소했다.
수입은 반도체와 가전제품이 30.2%, 1.8% 각각 증가한 반면, 기계류는 4.8%, 고무 14.4%, 화공품 20.9% 줄었다.
전남지역 4월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22.5% 증가한 39억 500만 달러, 수입은 32.2% 증가한 36억 800만 달러, 무역수지는 2억 9700만 달러 흑자였다.
수출은 화공품, 석유제품, 수송장비가 각각 18.2%, 36.2%, 147.3% 증가했지만 철강제품과 기계류는 각각 8.4%, 8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은 원유와 석탄, 철광, 석유제품, 화공품 모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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