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 입장권 예매 부진에 여수시 30만 구매 운동

27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번 운동은 박람회 D-100일을 앞두고 여수시민 30만 명을 기준으로 전 시민 1인 1매 이상 구매를 추진해 개최도시 시민이 입장권 구매에 발 벗고 나섬으로써 범국민적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함이다. 

시는 전 시민을 대상으로 가족·친지, 동호회, 향우회 등을 통한 2012여수세계박람회 초청 운동을 전개하고, 특히 여수산단과 유관기관, 각 급 학교, 사회단체를 통한 단체 입장권예매 운동과 함께 박람회 초청 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터넷 예매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읍면동별로 담당자를 지정, 원하는 시민들에 대해서는 박람회 입장권예매도 대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입장권 30만매 예매운동으로 여수시민들의 박람회 성공개최에 대한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입장권 예매 붐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길 기대하고 있다”며 “남은 기간 박람회 성공개최 준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수박람회 입장권은 현재 2012여수세계박람회, 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오는 4월 30일까지 5% 할인된 가격(성인 보통권 기준 3만1500원)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2월말부터는 기업은행과 광주은행에서 실물 입장권이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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