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공룡박물관 5월 4~6일 어린이날 '공룡대축제'

버블 댄스타임, 마술쇼, 매직쇼 등 프로그램 다채

지난해 열린 어린이 공룡대축제 (해남군 제공)/뉴스1

(해남=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해남군은 5월 4~6일 어린이날 연휴 3일간 봄 대표축제인 '공룡대축제'를 개최한다.

2회째 맞는 공룡대축제는 올해 '해남! 공룡이 살아있다'를 주제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공룡박물관 잔디광장에서는 어린이 공연과 공룡가족 버블 댄스타임, 마술쇼, 매직쇼 등 어린이들에게 인기있는 공연이 3일 내내 이어진다.

저녁에는 유명 가수들이 출연하는 공룡가족 음악회와 아름다운 불꽃쇼가 공룡박물관의 밤하늘을 수놓으며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준다.

올해 처음으로 야간 개장을 실시한다. 축제장에는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공룡놀이터가 조성돼 25m 짚라인과 에어바운스, 레일기차, 페달보트 등 신나는 놀이기구가 무료로 운영된다.

공룡박물관을 순환하는 공룡열차, 공룡을 찾아 떠나는 공룡발자국 탐험대, 공룡가족 운동회, 익룡을 잡아라 연날리기, RC카 체험과 더불어 공룡 관련 만들기 체험 등도 운영된다.

어린이날 기념행사로 각종 공연과 함께 모범 어린이 표창, 전국 어린이공룡그림그리기 대회, 기념 퍼포먼스가 열린다.

해남군 관계자는 "해남 공룡박물관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들과 가족 소풍 공간을 준비했다"며 "살아 숨쉬는 공룡들과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해남공룡박물관은 400여점의 공룡 관련 화석과 희귀전시물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 공룡 전문박물관이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