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공백 장기화' 전남대병원 2개 병동 폐쇄→필수의료과 재배치

전공의 집단사직 2주째인 4일 오전 광주 동구 전남대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2024.3.4/뉴스1 ⓒ News1 박지현 기자
전공의 집단사직 2주째인 4일 오전 광주 동구 전남대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2024.3.4/뉴스1 ⓒ News1 박지현 기자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전남대병원이 전공의 이탈로 의료공백 사태가 장기화되자 2개 병동을 폐쇄하고 간호사 등 의료진을 필수의료과에 재배치 조치했다.

6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입원 환자가 감소한 8동 11층 성형외과, 1동 6B 비뇨기과 병동 등 2곳을 폐쇄하고 이곳 의료진을 응급·중환자실과 필수의료과에 재배치했다.

전남대병원은 전공의 이탈 이후 응급·중증 환자만 입원 조치 중이다.

이번에 폐쇄하기로 한 2개 병동 과목의 경우 이미 환자들을 퇴원 조치하거나 다른 병동으로 이관했기 때문에 불편은 없을 전망이다.

brea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