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사단' 신성식 검사장, 고향 순천서 총선 출마

"다음주 공식 선언"

신성식 검사장 북콘서트 포스터. 뉴스1 DB

(순천=뉴스1) 김동수 기자 = '추미애 사단'으로 분류되는 신성식 법무연수원 연구위원(59·검사장)이 고향인 전남 순천에서 4월 총선 출마의 뜻을 밝혔다.

신 검사장은 10일 <뉴스1>과 통화에서 "순천에 출마하겠다. 다음 주쯤 공식적으로 출마 선언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검찰의 잘못된 수사 형태를 꼬집고, 국민을 위한 검찰로, 상식을 바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신 검사장은 이날 오후 순천대학교 70주년 기념관 우석홀에서 저서 '진짜 검사' 북콘서트를 연다.

책은 '검사 신성식'의 23년 검찰 생활을 정리하고 새로운 길로 나아가는 내용을 담았다.

신 검사장은 순천 출신으로 순천고, 중앙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1995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제27기 사법연수원을 수료했다.

창원지검 특수부장, 대검찰청 과학수사1과장을 거쳐 서울중앙지검 3차장을 역임했으며 2020년 검사장으로 승진해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과 수원지검장을 지냈다.

신 검사장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광주고검 차장검사,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좌천성 인사를 당해 현 정부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신 검사장은 지난해 12월 사직서를 내고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그는 2020년 6~7월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로 근무할 당시 한동훈 검사장과 이동재 기자의 대화 녹취록 내용이라며 KBS 기자들에게 허위사실을 알려준 혐의로 기소돼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

kd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