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인문 401점, 자연 412점 지원 가능…전남대 의대 419점

광주시교육청 2024 수능 광주지역 실채점 분석 결과

수험생 및 학부모들이 10일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 6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종로학원 '2024 정시지원 변화 및 합격선 예측, 합격전략' 설명회에서 정시배치참고표 및 자료집을 살펴보고 있다. 2023.12.10/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진로진학지원단이 서울대 인문계열은 401점, 자연계열은 412점 내외에서 지원 가능한 것으로 분석했다.

11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3고 재학생 기준으로 수능 실채점 점수를 분석한 결과 올해 수능은 지난해보다 난이도가 높았던 것으로 분석했다.

영역별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등급 구분 표준점수는 국어 133점, 수학 133점, 영어 1등급(원점수 90점 이상) 비율은 전년도(7.83%)에 비해 대폭 감소한 4.71%였고 2,3등급 비율도 마찬가지로 감소했다.

광주에서는 국어 전체 응시인원 9649명 중 화법과작문을 6927명(71.8%), 언어와매체 2722명(28.2%)이 응시했다. 수학은 전체 9531명 중 확률과 통계 4545명(47.7%), 미적분 4780명(50.1%), 기하 206명(2.2%)이 응시했다.

언어와매체 표준점수 최고점은 지난해 134점에 비해 16점 상승한 150점이었고 화법과작문은 146점으로 지난해 130점에 비해 16점 상승해 변별력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수학 미적분은 148점으로 지난해 145점보다 3점 올랐고 기하는 142점(지난해와 동일), 확률과통계는 137점으로 지난해 142점보다 5점 낮아 어려웠을 것으로 분석됐다.

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진로진학지원단 진학정보분석팀은 국어, 수학, 탐구 3개 영역 표준점수 600점 만점 기준으로 서울대학교 인문계열은 401점 내외, 자연계열 412점 내외에서 지원가능할 것으로 예측했다.

고려대와 연세대 인문계열은 398점 내외, 자연계열 393점 내외를 지원가능 점수로 봤다.

광주교육대학교 지원가능 점수는 364점 내외, 광주과학기술원(GIST) 지원가능 점수는 397점 내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는 404점 정도에서 지원가능할 것으로 예측했다.

전남대 인문계열은 영어교육과 366점, 국어교육과 363점, 행정학과 362점, 경영학부는 361점, 정치외교학과 356점, 국어국문학과 354점, 인문계열 지원가능 점수는 345점 내외로 분석했다.

자연계열은 의예과(지역) 419점, 치의학전문대학원(치의학과)(지역) 413점, 약학부(지역) 408점, 수의예과 404점, 전기공학과 387점, 간호학과(지역) 361점, 수학과 362점 등으로 분석했다. 수학 지정 자연계 학과는 348점, 수학 미지정 학과는 340점 내외에서 지원 가능할 것으로 예측했다.

조선대 자연계열은 의예과(지역) 416점, 치의예과(지역) 412점, 약학과(지역) 407점, 간호학과(지역) 337점 내외로 지원 가능할 것으로 봤다.

광주시교육청은 14일 오후4시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대강당에서 고3 진학부장을 대상으로 실채점 결과분석 설명회를 진행한다.

또 수험생들의 정시모집 대입지원을 위해 수험생과 학부모 대상으로 14일 오후7시 광주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정시모집 지원 대비 대입 설명회를 개최한다.

고3 재학생, 졸업생, 검정고시생, 학교밖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한 정시모집 대비 집중상담도 18일부터 23일까지 광주진로진학지원센터에서 실시한다.

zorba85@news1.kr